본문 바로가기
기타

숲의 종족 클로네 (1~7권, 미완결)

by 잡동사니s 2017. 9. 28.
반응형

이번에 이환 작가님의 숲의종족 클로네라는 소설을 접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숲의종족 클로네는 옛날에 많이 유행하던 판타지 소설인데, 어떤 용병의 아들로 태어난 '세이'라는 소년이 아무런 관심과 소속감을 가지지못하고 고독하게? 일하다가, 독침을 당한 황제를 구하기위한 여정에서 자신이 인간이 아님을 자각하고 이후의 과정(여기 이상은 스포)을 주 줄거리로 담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어떤 리뷰에서 클로네가 금단의 장르라는걸 보고 꽤나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아니더라구요. 다만 살짝살짝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 그냥 여성향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소재는 꽤나 신선합니다. 클로네라는 새로운 종족(나무가 말을 한다니!!)과 정령의 조합이라는 것부터가..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게임이나 이고깽같은 요소도 없으니 오랜만에 좋은 판타지를 읽는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저같은 경우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문제는 완결입니다. 현재 숲의종족 클로네는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끊겨버린 상태인데.. 연재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환 작가님은 같이 연재중인 정령왕 엘퀴네스(개정판)가 완결되면 이어서 쓰신다고 했는데, 아직 구판과 대비한 연재 진행률이 70퍼센트 정도입니다.(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


대강 계산을 해보면 엘퀴네스가 최소 5권은 더나올테고, 1권당 평균 5개월은 걸리니 당장 2020년까지는 신간을 못 볼 확률이 높습니다. 스토리가 더 늘어날수도 있고, 완결 이후 작가님도 쉬셔야 하니까요.


그러므로 지금 소설을 구매해서 보시는건 딱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다리실껀가요 ㅜㅜ 대신 같은 정령물인 <정령왕 엘퀴네스>가 연재중이니 이걸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성향이 비슷하고 작가님도 같기 때문에 숲의 종족 클로네에 흥미를 느끼신다면 이 소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결론적으로는 소설 자체는 추천! 그러나 지금 보는것은 무한한 기다림을 이끈다! 라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출판사에서는 계속 증쇄를 하고있기때문에 나중에라도 책을 구하는건 어렵지 않을꺼에요.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이환 작가님에게도 감사합니다 ㅜㅜ 엘퀴네스도 잘 보고있어요


혹시 틀린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