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국가 기록원 역사기록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에서부터 보이듯이 원래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인데 체험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해놨더군요. 사실 그다지 볼것은 없었습니다 ㅎㅎ
먼저 가는편은 수영교차로,연산교차로,종합운동장 역에서 54번 시내버스를 타고 역사기록관에서 내려서 5분만 걸어가면 있답니다 ㅎㅎ
가는 길입니다. 요즘 날씨가 사실 가장 좋죠~ 나들이 가고 싶어라 ㅜ
저 길을 따라 3분만 더 가시면 경비 초소가 보이실텐데요, 여기서 신분 확인을 하면 실내로 갈 수 있답니다. 저기 건물 보이시죠? 그런데 조금 초라하네요 ㅜ
건물의 바로 앞 전경이에요~ 저 끝에 보이는건 정계비의 축소판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여기의 유일한 볼거리... 라는 기록문화전시관인데요, 바로 이 역사기록관에 조선왕조실록이 있다고 하네요 ㄷㄷ 하지만 당연히 우리같은 사람은 볼 수 없고, 저 체험관만 구경이 가능하답니다. 안의 모습을 대강 둘러볼까요?
사진이 조금 뒤죽박죽인데요, 여기는 선사시대부터! 지금의 대한민국까지의 모습을 한 눈에 알수있게 쭉 둘러보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문화전시관이라는 말 답게 기록유산 방식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어있는데요, 선사시대는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나던 시대를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때까지의 과정을 바로바로 알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혼자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일행끼리 같이 온 경우에는 이 곳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분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준답니다 ㅎㅎ
그리고 맨 마지막 그림이 끝인데요, 오른쪽에는 세계 기록유산도 같이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국가기록원 구경거리는 이게 끝입니다 ㅜㅜ 물론 다른 체험 강좌도 있지만, 강당은 어딜가나 있잖아요 ㅎㅎ 아마도 여기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것과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을 수록하고 있는 국가 시설이라는걸 감안한다면 당연한거겠죠?
이건 사진이 조금 흔들렸죠? ㅜㅜ 여기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강당이랍니다.
이상으로 방문기를 마치는데요, 사실 어른들보다는 유치원생~초등학생의 체험 코스로 알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여기 뒤에는 직접 목판 인쇄를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만약에 관심을 같고 참여하시기를 원하신다면, 네이버에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을 치시면 사이트가 하나 뜹니다. 거기에서 신청을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뭐 저는 반강제로 왔다가는거니 ㅜㅜ
결론은! 볼거 없다;; 다만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은 실제로 보관되어 있는 장소까지 보여준다고 하니 그게 더 흥미로울 것 같네요. 저는 일반 코스로 했기 때문에.. 그래도 질문 있으시면 여기 댓글 달아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