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새로 개통되는 동해선 전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전철은 국가 광역교통사업으로, 2016년 부전 - 일광 구간을 시작으로 2018년 일광 - 태화강 구간이, 2020년에는 부전 - 마산까지 연결되어 서울의 경의중앙선처럼 동남권을 동서로 쭉 묶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전철, 즉 전동차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처럼 무궁화호도 계속 다니며 완전 개통후에는 새마을호(신해운대 - 구포 - 서울)와 준고속열차(포항 - 부전 - 순천), 그리고 KTX(서울 - 구포 - 신해운대, 서울 - 신경주 - 신해운대)까지 운행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개통 전이므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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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개통될 노선입니다. 부전역을 출발해 기장군 일광면까지 전철이 운행하며, 거제,교대,벡스코 역에서 부산 도시철도와 환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서면에서 기장까지는 1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동해선 전철을 이용할경우 단 3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동해선 전철은 몇 가지 다른점이 있습니다.
1.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 약 15분, 일반 약 30분으로 짧지 않습니다. 따라서 타기 전 미리 스마트폰을 통해 운행 시각표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동해선 전철은 도시철도/버스와 별개의 교통수단으로 취급되므로, 환승하면 환승횟수가 차감됩니다. 즉, 기장역에서 전철을 타서 거제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탈경우 환승횟수 1회가 차감됩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다시 표를 끊어야합니다.
3. 현재까지는 광역환승이 미적용됩니다. 따라서 기장에서 양산으로 갈때 기장 -> 교대 -> 동래 -> 양산으로 가야하는데 동래에서 양산버스를 탈 경우 요금이 처음부터 나갑니다.
4. 무궁화호와 운행구간이 겹치므로 표지판을 확인하신 후 탑승하세요. 무궁화호는 부전-센텀-신해운대-기장만 정차하며 요금도 더 비쌉니다.
해당 노선의 개통 일자는 11월 12일이였으나!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운행 전 시운전을 충분히 하지 못하였고, 따라서 개통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내년으로 개통이 미뤄질것 같네요..
이렇게, 새롭게 개통할 동해선 전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태화강이랑 마산까지 연장이 된다면 부산,울산,경남이 새롭게 발전할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서울이나 순천쪽으로 고속열차가 들어오면 해운대쪽 교통도 크게 좋아질거구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